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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고향 제주에 동백나무를 심습니다"
故 김유나씨 신·췌장 이식받은 미국인 킴벌리씨 한국 방문
23일 오전 11시 서귀포시 라파의 집서 동백나무 식수식 진행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20. 01.22. 17: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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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장기기증 활성화를 가로막는 장기이식법 개정하라\'기자회견에서 뇌사 장기기증인 고(故) 김유나 양의 가족과 이식인 킴벌리(오른쪽 두번째) 씨와 가족이 상봉하고 있다. 유가족이 든 사진은 고 김유나 씨. 연합뉴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는 23일 오전 11시 제주 서귀포시 라파의 집에서 미국 유학 중 생명을 나눈 제주 소녀 故 김유나 양의 사랑을 기리는 식수식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김씨의 4주기 기일이기도 한 이날 식수식에서는 킴벌리씨와 그의 어머니 로레나씨, 그리고 김씨의 부모 김제박·이선경씨가 함께 동백나무를 식수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제주에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김씨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다. 이후 김씨는 심장, 폐, 신장, 췌장, 간, 각막 등의 장기를 킴벌리씨를 포함한 6명의 미국인에게, 그리고 조직 기증을 통해 캐나다와 멕시코 등지에 있는 환자들에게도 삶의 희망을 선물한 뒤 1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살 때부터 당뇨병으로 인해 오랜 투병 생활을 이어온 킴벌리씨는 김씨의 신장과 췌장을 이식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지난 17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의 초청을 받고 어머니와 함께 한국을 찾은 킴벌리씨는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김씨의 부모 김제박·이선경씨를 만나 "유나는 나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3일에는 김씨의 고향인 제주에서 유가족들과 함께 김씨의 생전 버킷리스트였던 '월정리 바다 가기' 등을 찾아 김씨를 추모할 예정이다.

 박진탁 이사장은 "언어도 국적도 다르지만 생명나눔을 통해 가족이 된 킴벌리 씨와 유나 양의 가족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과 이식인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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