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소셜벤처 지원사업 '낭그늘 2기' 본궤도

JDC 소셜벤처 지원사업 '낭그늘 2기' 본궤도
12개팀 8개월간 인큐베이팅… 최종 6개팀 선정
  • 입력 : 2020. 01.12(일) 10:13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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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의 소셜벤처 지원사업인 '낭그늘'이 지난해에 이어 2기를 맞으며 본 궤도에 올랐다.

JDC는 지난 9, 10일 이틀간 JDC 낭그늘 2기 팀별 대표 및 낭그늘 운영진 등이 참가하는 인큐베이팅 부트캠프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낭그늘은 JDC의 제주지역 소셜벤처 지원 사업이다. 창업·경영 컨설팅 등의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 등 사회적가치 증진을 위한 제주형 소셜벤처 지원 사업이다. 순자 '권학' 편의 "나무가 그늘을 이루면 모든 새가 쉰다"는 글에서 나무를 뜻하는 제주어 '낭'을 따 제주의 소셜벤처 스타트업의 나무그늘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번 부트캠프 참가팀들은 가설사고를 통한 문제 발견 및 해결 교육, 프로젝트 피어리뷰(peer review / 동료평가), 네트워킹, 제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투어와 체험 등 제주 혁신 기업가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낭그늘 2기에 선발된 소셜벤처 인큐베이팅 12개팀은 ▷남의집 ▷대양정보 ▷도로시 ▷아이즈랩 ▷어플라이 ▷위대한상사 ▷이빛컴퍼니 ▷주신글로벌테크 ▷첫경험충전소 ▷체크잇 ▷카카오패밀리 ▷파란공장이다.

JDC는 12개팀에 1월부터 약 두 달 반 동안 프로젝트 지원금 500만원을 지원한다. 12개팀은 전문가 전담 코칭 및 멘토링, 자원 연계 서비스 등 인큐베이팅 진행을 통해 제주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JDC는 인큐베이팅 기간을 거쳐 최종 심사 후 선발되는 액셀러레이팅 6팀을 대상으로 평균 5000만원의 사업 지원금을 제공한다. 8개월 동안 낭그늘 독립 사무실과 사업화 자금, 전담코치의 밀착 코칭, 핵심 분야 비즈니스 성장 모듈, 네트워킹 및 임팩트투자 유치 기회 등 JDC 낭그늘 맞춤형 집중 성장 프로그램 혜택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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