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제주도 '최우수상'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제주도 '최우수상'
2019 행안부 주관…서귀포 우수·제주시 장려
  • 입력 : 2020. 01.02(목) 16:29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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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도 민·관 합동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에서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국 시·군·구 기초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도 양 행정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우수상-서귀포시, 장려상-제주시)'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총 340억원(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300억, 급경사지 40억)범위 내에서 제주도가 2021년도 재해예방사업 추진 시 최우선적으로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실태 점검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재해예방사업 집행률을 비롯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 입력실태와 행정절차 이행, 각종 안전관리대책 추진 및 현장관리 등에 대해 두 차례(상·하반기) 실시돼 고득점 순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발생되는 도민과 관광객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올해 재해예방사업으로 자연재해위험개소지구 10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3개소, 우수저류시설 3개소, 지방하천 8개소, 소하천 11개소 등 총 5개 분야 35개소에 711억11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추진했다. 특히 재해예방 추진실태 평가에서 제주도는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 시 편입 토지에 대한 잔여 토지를 매수해 주민 의견 수렴으로 산책로 등 친수공간 조성 및 국지성 호우 대비 저류지 설치(서귀포시 신난천)한 실적'과 '둑마루에 보행자 도로를 조성해 둘레길(올레 7코스)과 연계로 사업효과를 증대(서귀포시 골세천)시킨 실적'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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