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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값 하락 우려되는데, 비상품은 나돌고…
특별점검반, 인천 등서 비상품 감귤유통행위 16건 적발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9. 10.22. 10: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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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감귤의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비상품감귤 유통행위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유통지도 특별 점검반을 구성하고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국 소비지 도매시장 유통현장을 점검한 결과 16건의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점검결과 2675㎏의 비상품감귤이 적발됐는데 대부분 당도가 10브릭스 이하인 소과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지역에서만 9건이 적발됐다.

이번 현장점검은 제주도가 양 행정시, 농협, 감귤출하연합회와 함께 총 10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대전, 부산, 광주 등 7개 지역에서 이뤄졌다.

적발된 선과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절차 등 행정 절차 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적발된 위반자(농가-유통인 등)는 명단 관리를 통해 행·재정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페널티를 부여하고, 특히 2회 이상 적발되는 선과장인 경우 품질검사원을 해촉하고 재위촉을 금지해 사실상 선과장 운영이 불가능하도록 강력한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 침체와 더불어 타 과일 생산량 증가, 집중 호우, 태풍 등으로 전반적으로 과일 소비가 부진해 완숙된 감귤을 수확과 철저한 품질 관리 유통이 중요한 시점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전국 소비지 감귤 출하 상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시로 감귤유통지도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전국의 감귤출하 상황을 살피며 감귤 가격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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