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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역 농업용수 질산성 질소 농도 배 이상 증가
영락리 관정 암모니아성 질소 지속 검출
화학비료 시비 제한 오염 차단은 힘들듯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19. 09.16. 16: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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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서부지역 농업용 관정의 질산성 질소(NO3-N)농도가 최근 3년새 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질산성 질소는 비료나 축산분뇨 등이 지하로 들어가 발생하고 있는 오염원으로 일반적으로 오염되지 않은 지하수에서 질산성 질소는 3mg/L미만으로 검출된다.

 그러나 과도한 질소 비료의 시비나 가축분뇨에 의해 지하수가 오염되면 질산성 질소 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서부지역 농업용 지하수 관정 12개소에 대한 수질 검사결과 대부분 관정에서 질산성 질소 농도가 배이상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하귀리(W-014)농업용 관정 질산성 질소 농도는 2016년 2.6 ㎎/L에서 2018년 4.6 ㎎/L로 높아졌다. 용수리(D- 010)농업용 관정은 4.1㎎/L에 2018년 17.9 ㎎/L, 광령리( D -045)는 2.6㎎/L에서 2018년 4.7㎎/L, 영락리( D-055)는 11.1㎎/L에서 2018년에는 17.9㎎/L로 높아졌다.

 특히 영락리 농업용 관정에서는 암모니아성 질소까지 지속 검출되고 있어 오염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2016년 0.03 ㎎/L에서 2017년 0.21㎎/L가 검출됐다.

 이처럼 농업용 지하수가 오염되고 있으나 사실상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제주도는 지하수 오염원인 '화학비료 시비 제한 등을 추진할 예정이나 오염을 차단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제주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암모니아성 질소가 검출되고 있는 것을 현재도 오염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볼수 있다"며 "지하수의 수리학적인 특성과 질산성 질소의 화학적인 특성 때문에 이미 오염된 지하수는 자연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대표성 있는 지하수 133개소를 대상으로 60개 항목으로 이뤄진 2019년 상반기 정밀 조사 결과 질산성질소 농도의 전체 평균값은 2.8 ㎎/L으로, 서부 5.3 mg/L, 동부 2.3 mg/L, 남부 1.9 mg/L, 북부 1.5 mg/L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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