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내 월동채소 불법재배 집중 점검

초지내 월동채소 불법재배 집중 점검
위법 행위 적발 시 각종 지원배제
  • 입력 : 2019. 08.18(일) 13:15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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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초지내 월동채소 불법재배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은 19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지며, 시는 감귤농정과, 축산과, 읍·면·동 사무소 등을 포함한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을 실사하고 행위자를 면담해 농작물 불법경작을 하지 않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시는 또 지역내 읍·면·동사무소내에 초지 불법전용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월동채소 불법재배지에 대해서는 무단재배자를 파악해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하고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 제외, 월동채소 시장격리 지원사업 제외, 농업재해 피해보상 지원 제외 등 각종 지원사업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철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초지내 농작물 재배는 월동채소 재배면적 안정에 역행하는 불법행위이며, 생산량 증가로 인한 월동채소 가격하락 요인 중 하나"라며 "초지내 불법경작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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