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고 현대제철 양궁 한재엽, 실내월드컵파이널 개인우승

제주 연고 현대제철 양궁 한재엽, 실내월드컵파이널 개인우승
  • 입력 : 2018. 02.14(수) 17:47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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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엽(22)이 지난 1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실내양궁월드컵파이널대회에서 개인우승을 차지했다.

제주도의 연고팀인 현대제철의 한재엽(22)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실내양궁월드컵파이널대회에서 개인우승을 차지했다.

쥬니어세계선수권대회 개인 2위를 차지한 한재엽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이자 한국 양궁 대표팀의 최대 라이벌인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을 상대로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7대 3으로 제압하며 금과녁을 명중시켰다.

한재엽은 16강전에서 러시아의 아르템 마크넨코를 6-4로, 8강전에서 오스트리아의 안드레아스를 6-5로, 4강전에서 이탈리아의 매시밀리아노 만디아를 7-3으로 각각 제압하며 결승전에 나섰다.

이번 파이널 대회에서는 한재엽 외에 윤진(현대모비스)이 리커브 여자 동메달을, 소채원(현대모비스)이 컴파운드 여자 동메달을 추가했다.

세계양궁연맹이 주최하는 실내양궁월드컵 파이널은 네 차례의 실내양궁 월드컵 포인트를 합산해 상위 16명이 겨루는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다.

실내양궁월드컵의 경우 양궁월드컵과 달리 국가대표를 파견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가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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