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음식점 인증 앞서 음식정보 제공해야"

"할랄음식점 인증 앞서 음식정보 제공해야"
  • 입력 : 2017. 03.28(화) 18:50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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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여행객을 유치할 때 필수적인 할랄(이슬람교리에 따라 손질·조리한 것)음식점 인증을 받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만큼 인증에 앞서 음식정보를 정확히 알려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했다.

 바하딘 모하메드 파잘 할랄산업 전문컨설팅업체 대표는 28일 오후 웰컴센터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무슬림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관광업계 워크샵'에서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파잘 대표는 "무슬림들은 여행 시 할랄음식을 먹을 수 있는지와 기도실 조성 여부를 중요시한다"면서 "제주도가 무슬림 관광객을 타깃으로 하려면 할랄인증을 받은 식당이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할랄인증을 받으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호텔, 레스토랑에서 뷔페 또는 조식을 제공할 때 설명표 등을 통해 채식·해산물·돼지고기 사용 여부 등을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무슬림들은 할랄인증을 받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식당이라도 돼지고기를 함께 파는 곳은 이용을 꺼린다"고 설명했다. 무슬림은 종교적인 이유에서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

 또 그는 무슬림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해외마케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할랄음식, 기도실 등 무슬림 인프라 강화도 필요하지만 가장 주안점을 두어야 할 것은 마케팅"이라며 "현지 언론과 신문을 통한 여행기 연재, 유명인사·블로거를 초청한 팸투어, 기사 형태의 광고 등을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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