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2%, ‘퇴근 후에도 메신저로 업무 지시 받아’

직장인 82%, ‘퇴근 후에도 메신저로 업무 지시 받아’
  • 입력 : 2016. 07.27(수) 07:48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직장인 10명 중 9명은 메신저를 이용해 직장 동료들과 업무 관련 연락을 주고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직장인 166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과 메신저’에 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직장인들에게 ‘직장 동료들과 메신저로 업무 관련 연락을 주고 받는지’ 물은 결과, 90.2%의 응답자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메신저로 업무 관련 연락을 주고 받지 않는다’는 답변은 9.8%에 그쳤다.

이처럼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메신저로 동료들과 업무 연락을 하고 있었지만, 정작 ‘메신저 업무 연락’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직장인들은 소수에 불과했다. 직장인들에게 ‘메신저 업무 연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58.0%의 직장인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은 26.4%였고,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5.6%였다.

다음으로 직장인들에게 ‘메신저 업무 연락’의 장점과 단점을 물었다.

조사 결과 메신저 업무 연락의 장점으로는(*복수응답), ‘문서, 영상 등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42.2%)’, ‘대면, 통화 등보다 부담이 덜하다(35.0%)’, ‘빠르고 익숙한 방식이라 편하다(31.5%)’ 등이 상위권에 선정됐다.

반면 메신저 업무 연락의 단점으로는(*복수응답), ‘업무 시간 이외에도 메신저를 통해 업무지시를 받는다’는 답변이 69.2%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직장인들에게 ‘업무 시간 이외에 메신저로 업무 연락을 받은 경험이 있는지’ 묻자, 81.8%의 직장인들이 ‘있다’고 답했다. 업무 시간 외에 메신저로 연락을 받았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주로 퇴근 후(75.0%)에 상사(78.4%)에게 연락을 받고 있었으며, 일주일 평균 2일(23.3%) 정도 연락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들은 메신저로 업무 연락을 시작하며 업무량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에게 ‘메신저 사용 후 업무량 변화가 있는지’ 묻자, ‘기존보다 많아졌다’는 답변이 응답률 53.1%로 1위를 차지했다. ‘비슷하다’는 답변이 45.4%로 뒤를 이었으며, ‘기존보다 적어졌다’는 답변은 1.5%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앞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업무지시가 지속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도 92.7%의 직장인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58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