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12월 제주가 스포츠로 들썩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월 한 달간 도내에서 32개 스포츠대회가 열려 1만 946명의 선수가 제주를 찾는다고 3일 밝혔다.

전국대회로 '2025 제주컵 전국유도대회'가 1~4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려 선수와 관계자 등 23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6일에는 '제1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해동검도대회'가 7일에는 '2025 제주 전국듀애슬론대회'가 개최된다. 또 14일에는 '2025 제주 전국아쿠아슬론대회'가 열리고 18일부터 24일까지 '제9회 한국 중·고등학교 탁구 최강전 겸 2026년 청소년 상비군 선발전'이 개쵠다.

이달 개최되는 도내 대회로는 제주특별자치도협회장배 전도파크골프대회, 2025 제주도역도연맹회장배 생활체육 전도동호인역도경기대회,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직장인 족구대회 등이 있다.

제주도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제주 스포츠대회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자료'를 토대로 추산한 결과 이달 개최되는 스포츠 대회를 통한 경제 효과가 48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했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를 스포츠 메카로 만들기 위해 전국 규모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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