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다중교통사고' 제주지역 렌터카 긴급 안전 점검

'우도 다중교통사고' 제주지역 렌터카 긴급 안전 점검
우도 렌터카 사고 후속 조치..렌터카조합과 합동
  • 입력 : 2025. 11.26(수) 12:33  수정 : 2025. 11. 26(수) 12:44
  •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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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5~26일 렌터카조합과 합동으로 도내 모든 렌터카 업체를 대상으로 차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4일 우도 천진항에서 발생한 렌터카 사고와 관련해 렌터카 업체의 안전점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도내 렌터카 업체는 총 112개로 2만9785대를 보유하고 있다. 주사무소는 103개·업체 2만1663대, 영업소는 9개·업체 8122대다.

도내 렌터카 업체는 차체 외관, 기본공구 적재, 연료, 타이어, 와이퍼, 라이트, 사이드미러, 윈도, 안전벨트 등 기본 사항을 점검한 후 고객에게 렌터카를 인도한다.

제주도는 업체의 안전점검 의무를 더욱 철저히 이행하도록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고객들에게도 안전 운행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렌터카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주요 이동 수단인 만큼 업체의 안전점검 의무 이행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항상 안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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