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감사위 "감사위 직원 사칭 금융 사기 주의를"

제주도감사위 "감사위 직원 사칭 금융 사기 주의를"
거래 업체 등에 실태 조사 명목 접근 사례 발생 주의 당부
  • 입력 : 2025. 11.13(목) 10:5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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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공기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 사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에서 도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도감사위원회는 13일 "최근 감사위원회 직원을 사칭한 금융 사기 시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도민과 도내 업체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감사위원회는 "이번 금융 사기 시도는 감사위원회 직원을 사칭한 후 실태 조사를 명목으로 은행 담당자 미팅을 유도하는 수법으로 최근 은행담당자 미팅 빙자 보험상품 가입 유도 사기 방식과 유사한 사례로 추정되고 있다"며 "사기범은 도감사위원회와 실제 거래가 있었던 업체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도감사위원회 측은 "감사위원회는 어떠한 경우에도 도민 등을 상대로 실태 조사 등의 명목으로 만남을 요구하거나 각종 정보의 제공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감사위원회와 관련해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즉시 감사위원회 감사과(710-6118)로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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