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제59회 정기연주회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제59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서귀포시가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연주회는 '현악 오케스트라로 듣는 현악 사중주 명곡'을 주제로 하이든, 슈베르트, 차이코프스키, 보로딘, 드보르자크 등 세계적 작곡가들의 명곡을 현악 오케스트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임대흥 지휘 아래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다장조, 작품 76-3 황제',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 차이코프스키의 '현악사중주 1번', 보로딘의 '현악사중주 2번', 드보르자크의 '아메리칸' 등을 들려준다. 또 플루티스트 안명주 부산대학교 교수가 협연자로 참여해 메르카단테의 플루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한다.공연은 무료이며 서귀포e티켓을 통해 입장권을 예매해야 한다.

제주유스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
l 제주유스윈드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
제주유스윈드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2일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오케스트라는 제주오케스트라교육연구회 소속 선생님들이 주도해 학생 오케스트라 활성화를 목표로 2023년 6월 창단했다. 영화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오케스트라만의 음악으로 재해석해 관악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도 홍정도 지휘 아래 영화음악과 오케스트라만의 특징들을 보여줄 수 있는 곡들을 들려준다. 클라리네티스트 김군철이 협연한다. 공연은 무료다.

시나브로 가슴에의 '제로(Zero)' 포스터
ㅣ박물관 속 무용 '시나브로 가슴에-제로'
국립제주박물관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2025년 박물관 문화향연 '박물관 속 무용'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 박물관 중정에서 젊은 현대무용 단체인 시나브로 가슴에의 '제로(Zero)'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속도, 기본, 몸을 단체 작업의 키워드로 두고 반복되는 움직임으로 인간다운 삶, 자연스러운 흐름과 속도를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진행된다. 다만 우천 시에는 강당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ㅣ마을주민과 함께 '선흘 할로윈'
선흘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선흘 할로윈'이 이달 31일 오후 6시부터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에 있는 제주라프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천연 화산석과 용암동굴 등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할로윈' 테마로 진행된다.
이 행사를 주최한 설문대는 "자원 순환의 현장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행사"라고 전했다. 입장료는 1만원이다. 문의는 전화 064-784-9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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