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주경찰청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 입력 : 2025. 10.21(화) 22:00
  • 김미림 기자 kimmirim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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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경찰청은 21일 청 은광홀에서 고평기 제주경찰청장 및 지휘부, 정영남 도 재향경우회장, 오충익 제주자치경찰단장, 고기철 전 청장, 강언식 전 차장, 협력단체 관계자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전사·순직 경찰관 238명의 위패가 모셔진 청사 내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포상, 대통령 축사 대독, 홍보영상물 시청 등 본행사와 폴밴드, 단디 버스킹밴드, 소리풍경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주경찰청 치안정보과 권용석 총경이 정부포상 녹조근정훈장을 받았고, 양재웅 안보자문협의회 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288명이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상했다.

고평기 청장은 대통령 축사를 대독하며 "제주경찰이 새로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스마트 경찰로,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수호하는 유능한 민생경찰로, 오직 국민의 편에 선 진정한 민주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을만들기지원센터-제주대사업단 협약

제주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센터장 문만석)는 지난 16일 제주대학교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사업 제주대사업단(단장 김도현)과 '주민주도형 스마트마을 구축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산학 프로젝트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스마트치유관광 콘텐츠 개발 협력,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주민주도형 스마트마을 구축 및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문만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마을과 대학, 중간지원조직이 협력해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식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허정식(사진) 제주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연명의료결정제도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1일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허 교수는 제주지역 공용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제주의료원 등 전체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연명의료결정제도 교육 및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제주지역에서 연명의료제도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민의 생애말기 자기 결정권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허 교수는 "제도 취지에 맞게 연명의료 중단 및 유보의 실제 절차를 정확히 파악하고,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를 위한 최선의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캠페인과 상담, 교육 등을 더욱 활성화해 도민사회에 연명의료결정제도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수진 씨, 문화예술축제 시낭송 대상

사진작가이자 시낭송가인 오수진(사진) 씨가 지난 19일 부산시 자유총연맹 대강당에서 열린 제19회 국민대화합 어울림 한마당 영·호남 문화예술축제 전국대회에서 시낭송 부문 대상(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진흥회와 한·일 한우리복지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영·호남 문화 교류와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전국 규모로 개최된 문화예술 축제다.

오수진 씨는 이 자리에서 서정주 시인의 '자화상'을 낭송했고 심사위원단은 "시의 내면을 깊이 이해한 진정성 있는 무대"라며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된 발성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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