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실 상시근무 전환... "도교육청, 세부운영 방안 마련해야"

급식실 상시근무 전환... "도교육청, 세부운영 방안 마련해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 25일 기자회견
  • 입력 : 2025. 09.25(목) 17:13  수정 : 2025. 09. 26(금) 21:06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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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내년부터 도내 학교 급식실이 상시근무로 전면 전환되는 가운데 제주지역 급식종사자들이 세부운영 방안 마련 및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이하 지부)는 25일 제주특별차지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을 향해 "노동강도 완화를 위한 근무여건 개선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협의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사진>

지부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도교육청에 지속적으로 노사 간 협의를 진행해올 것을 요청해왔으나 여러 이유로 관련 협의를 사실상 거부해왔다"며 "김광수 교육감은 지난 8월 정기안전보건교육에서 초등돌봄 급식을 포함해 각 학교장 재량에 맡기겠다며 업무범위 미지정에 따른 학교현장 혼란을 방치하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급식실 상시전환이 4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도교육청은 더 이상 일선 학교에 그 역할을 떠넘기지 말고, 책임 있는 자세로 노조 측과 2026년 급식실 상시전환 관련 병설유치원 방과후과정 급식 및 특수학교 계정학교 급식에 대한 세부운영 방법에 논의해야 한다"면서 "노동강도 완화를 위한 근무여건 개선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또한 급식업무와 관계없는 학교장이 지정하는 없무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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