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AI 활용 ‘스마트 병상’ 전면 도입

제주한라병원, AI 활용 ‘스마트 병상’ 전면 도입
오는 10월부터 전 병상 도입 예정
  • 입력 : 2025. 09.22(월) 16:20  수정 : 2025. 09. 22(월) 17:16
  •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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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한라병원이 환자 안전과 진료 효율성 강화를 위해 ‘스마트 병상(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제주한라병원은 22일부터 시범 가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10월부터는 전 병상에 본격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병상은 환자의 생체 신호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첨단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환자의 심박수, 혈압, 호흡, 체온 등 주요 활력징후(Vital Signs)를 자동으로 수집,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진의 빠른 대처를 지원한다.

또한 의료진은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병동 전체 환자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환자에게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알림을 울려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기존 수기 기록 방식 대비 업무 효율의 개선과 진료 정확성 강화 등이 기대된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은 500병상 이상 규모 전 병상에 도입하는 전국 최초 사례다. 특히나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전 병상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도민들에게 보다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주한라병원 관계자는 “스마트 병상 시스템은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을 확충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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