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제주SK 파이널라운드까지 6경기 '살얼음판'

'강등권' 제주SK 파이널라운드까지 6경기 '살얼음판'
최근 4경기 무승으로 리그 10위 강등권 유지
대구 안양 등 시즌 하위권 팀과도 부진 거듭
30일 광주FC와 홈 경기서 중위권 도약 시동
  • 입력 : 2025. 08.28(목) 09:58  수정 : 2025. 08. 28(목) 11:5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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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김학범 감독.

[한라일보] 최근 4경기 무승으로 강등권 탈출에 실패한 제주SK가 주말 광주FC와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인다.

제주SK는 30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에서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제주는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로 승리를 올리지 못하는 부진에 빠져 8승7무12패 승점 31점으로 여전히 강등권인 10위에 머물고 있다.

제주는 상위권 팀에게도 승률이 저조하지만 반드시 이겨야할 하위권 팀에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제주는 선두를 달리는 전북과 2패, 김천과는 1무2패, 대전과도 1무1패, 광주와도 2패로 밀리고 있다. 특히 하위권에 쳐져있는 대구와도 1승1무1패, 안양은 1승1패, 강원은 2무1패, 울산과는 3패로 부진하면서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파이널라운드까지 남은 경기는 6경기. 다음달 14일 안양, 21일 포항, 28일 수원FC, 선두권인 전북(10월3일), 대전(10월18일)과 경기를 갖는 만큼 파이널A 진입을 위해서는 한 경기 한 경기 살얼음판이다.

주말 광주와의 경기 뿐만 아니라 안양이나 수원과의 경기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반드시 승리해야할 지난 27라운드 대구와의 경기에서 선제골과 역전골을 넣고도 자책골과 수비 실책으로 2-2 무승부로 끝난 것은 중위권 도약이 쉽지 않다는 제주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보완이 필요한 상태다.

한편 제주는 광주와의 경기에 '이름 없는 유니폼'을 착용하고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에 나선다.

제주는 지난해 5월 26일 수원FC와의 홈 경기 후반전에서 K리그 최초로 '이름 없는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진행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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