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질주' 제주SK "파이널A 진입 머지 않았다"

'2연승 질주' 제주SK "파이널A 진입 머지 않았다"
23일 K리그1 23라운드 FC서울과 홈경기 3-2 역전승
임창우 후반 추가 시간 극장골.. 올 시즌 3경기 전승
  • 입력 : 2025. 07.23(수) 22:28  수정 : 2025. 07. 25(금) 11:2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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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고 환호하는 제주 임창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제주SK FC가 홈 2연승을 거두며 파이널A 진입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제주SK는 23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홈경기에서 FC서울에 3-2로 역전승하며 올 시즌 3전 전승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제주는 전방 유인수-유리 조나탄-김준하, 중원에는 이탈로-오재혁-이창민, 후방은 김륜성-송주훈-임채민-안태현, 골키퍼는 김동준이 맡았다.

제주는 전반 37분 유리 조나탄의 시즌 7호골로 앞서나갔다. 페널티박스 밖에서 때린 슈팅이 야잔의 발을 맞고 그대로 굴절되면서 선제골로 이어졌다.

제주는 전반 추가 시간 조영욱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마무리하고 후반 시작과 함께 최병욱을 투입,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제주는 후반 13분 역전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린가드가 패스를 받은 박수일의 크로스를 박성훈이 헤더로 마무리,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제주의 동점골을 바로 나왔다. 후반 18분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을 이창민이 그림같은 슈팅을 날리며 골문에 적중시켰다.

제주는 후반 정규시간까지 역전골을 넣기 위해 몰아쳤고 결국 추가시간 임창우가 최병욱의 크로스를 헤더 극장골로 연결하며 3-2로 승리했다. 임창우의 시즌 첫골이 서울을 3패로 몰아넣는 결승골이 됐다.

제주는 최근 5경기에서 3경기 무승의 부진에서 탈출한 후 2연승을 달리며 8승5무10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8위로 올라섰다. 파이널A 마지노선인 리그 6위 광주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줄였다.

제주는 오는 26일 김천종합경기장에서 김천과 24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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