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재해예방사업 추진으로 안전서비스 확대

[열린마당] 재해예방사업 추진으로 안전서비스 확대
  • 입력 : 2025. 07.14(월) 02:30
  • 김미림 기자 kimmirim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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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재해예방사업은 자연재해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사전에 위험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8개 유형으로는 ▷자연재해위험개선 지구정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이 있다.

재해예방사업의 투자효과로서 잠재복구비용 절감효과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2019년)에서 전국 침수위험지구 정비사업(2055지구)에 대해 투자액의 3~4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우리나라 인명피해는 최근 30년간(1989년~2018년) 연평균 123명사망·실종에서 최근 10년간(2009년~2018년) 연평균 15명으로 108명이 감소됐으며, 재산피해는 최근 30년간 연평균 8871억원에서 최근 10년간 연평균 3610억원으로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재해예방사업으로 1998년부터 2024년까지 2만5395개소 정비, 35조 1418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 제주도에서는 20개 지구에 총 603억원을 투자해 지역의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안전인프라 확대 제공을 위해 신속한 추진과 예산집행 등 사업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재해예방사업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고 지역사회의 안정 유지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다. 이상기후·도시화·기술 발전·국제 협력 등의 요인을 고려해 더욱 효과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사람이 중심인 제주 만들기 실현에 앞장서겠다. <이병삼 제주도 자연재난과 재난복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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