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다자녀 가구의 제주 여행을 환영하기 위해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에서 선착순으로 지역화폐 등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의 절반 정도(50.5%)가 가족·친지와 함께 여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다자녀 가구의 제주 관광 활성화와 가족 친화 관광지 제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캠페인이다.
지원대상인 다자녀 가구의 기준은 2명 이상의 자녀 가운데 막내가 18세 이하인 가족 구성원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다자녀가구 구성원 모두가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내 안내데스크를 방문해야 한다. 이후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치고, '제주 디지털 관광증'의 사전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모든 절차를 완료한 지원 대상에게 1가구당 2만원 상당의 탐나는전 또는 중문면세점 이용권이 제공된다.
도와 공사는 이번 캠페인에서 1500세대 이상 다자녀 가족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자녀 가족이 ‘그린키(Green Key)’ 인증 숙소에 투숙하고, 숙박 확인서를 제출하면 추가로 2만원을 더해 총 4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린키(Green Key)’는 관광 및 서비스업계에서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운영을 하는 시설들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현재 그린키 인증을 보유한 도내 숙박업은 ▷WE호텔 제주 ▷에코그린리조트 ▷제주신화월드 ▷한화리조트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머큐어앰배서더 제주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 등 7개 사다. 오는 9월에는 6개 사가 신규 그린키 숙박업체로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