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문학학교가 이달 27일부터 7월 28일까지 문학 교육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학 창작 강좌인 '찾아가는 문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대정읍·표선면, 제주시 한경면 등 3개의 지역 거점공간과 협력해 진행되며 시·수필·인문·글쓰기 등 문학 창작 강의가 이뤄진다. 강사로는 안상학 시인, 김경윤 작가, 김순신 수필가, 강연희 수필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함께한다.
독서의입구에서 진행되는 대정읍 문학교실은 안상학 시인의 '사랑과 슬픔, 그리고 희망의 시'(6월 27일), 김경윤 작가의 '가파도에서 읽은 노자·장자'(7월 3일·10일)가 진행된다.
표선면 문학교실은 7월 1~22일 매주 화요일 표선도서관에서 강연희 수필가의 '나만의 글쓰기' 수필 강연이 이뤄진다. 한경면 문학교실은 7월 7~28일 서부종합사회복지관 한경센터에서 매주 월요일 김순신 수필가의 '나의 삶을 글꽃으로 피어내기' 수필 강좌가 마련된다.
신청은 지역 주민 또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표선면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대정읍·한경면은 제주문학학교 네이버폼으로 각각 신청해야 한다.
제주문학학교 측은 "도서·외곽 지역의 문화 소외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주민의 문학적 감수성과 자기표현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며 "하반기에도 추가로 1곳을 지정해 '찾아가는 문학교실'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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