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SK 2025시즌 써드 유니폼 '제주남방큰돌고래' 공개.
[한라일보] 제주SK FC가 지역 생태계 보호의 실천 의지을 담아 국제멸종위기종 '제주남방큰돌고래'를 형상화한 특별한 3rd 유니폼을 선보인다.
제주SK는 오는 14일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선수들이 직접 푸른바다(잔디)를 뛰어노는 11마리의 제주남방큰돌고래를 표현하고 이날 오후 2시부터 팬스토어에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SK는 '제주바당(2021)'과 '해녀삼춘(2022)'이어 2023년 탄소중립 실천가치에 자연보호 철학을 담은 '제주숲', 지난해에는 Social(사회) 활동에 기반해 미래 세대(아동, 청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써드 유니폼 '별을보라'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3rd 유니폼은 지역 생태 보전의 상징적 실천을 표현하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서식하는 국제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를 브랜딩으로 채택했다.
제주SK는 용품 후원사인 휠라와 협업을 통해 '제주남방큰돌고래'의 색상(짙은 남색)을 반영하고 '제주남방큰돌고래'의 곡선미와 제주바다의 푸른 물결을 동시에 의미하는 흰색 곡선형 패턴을 추가했다.
기능성에도 지역 생태 보전의 의미를 담아 페트병에서 추출한 재생 폴리에스테르 원사가 함유된 원단으로 제작했다.
흡속흡건으로 땀 흡수와 건조가 빠르게 되는 특징이 있을 뿐만 아니라, 고급 크레오라사 폴리스판을 함유했다.
제주SK는 제주남방큰돌고래 등 지역 생태 보호의 실질적 참여를 이끌어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14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일원 바다에서 제주항공 승무원들과 함께 플로깅을 진행한다. 제주SK 선수 10여명과 제주항공 승무원 20여명, 팬 60명(참가자 6월 10일(화) 오후 8시부터 홈페이지 신청)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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