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오는 7~8월 여름 휴가철 제주를 찾는 가족 관광객(1일·3인 이상 예약)을 위한 '우리가족 안심숙소 사전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신청 접수된 숙소에 대해 이용 7일 내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점검 항목은 ▷불법 촬영카메라 설치 여부 ▷비상통로 확보 상태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및 작동 유무 ▷출입문과 창문 잠금장치 작동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는 신청자에게 유선이나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신청은 6월 한달간 가능하며 신청 상황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대상 숙소는 소규모 민박, 펜션 등이며 호텔, 리조트 등 관광숙박업은 서비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제주자치경찰단 누리집(홈페이지) → '참여 게시판' → '우리가족 안심숙소 점검' → 신청서 작성 및 증빙자료 업로드로 이뤄진다. 제출서류는 숙박 예약 확인서 또는 문자 캡처 이미지 등 예약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면 된다. 신청 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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