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에서 현충일까지 언급

[한라일보] ○…제주도가 2일 도청 회의실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열어 6월 호국보훈의 달 의미 등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

오영훈 지사는 이 자리에서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

또한 이날 제주시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합창단의 공연과 올해 제주포럼에서 공연한 일본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 제주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 사례를 들며 "세대와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 진선희기자



서귀포지역 투·개표소 점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효돈동 제2투표소와 개표소인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을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

특히 기존 개표장소였던 강창학종합경기장의 보수·증축 공사로 인해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처음으로 개표가 진행됨에 따라 시설 점검과 투표함 수송차량 이동동선 등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

시 관계자는 "투·개표소 현장점검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앞두고 각 읍면동 선거관리위원회의 투·개표소 설치 일정에 맞춰 제주도청과 서귀포시청이 합동으로 실시했다"며 "3일 투표 때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 설명.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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