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5개 기후·에너지·경제 관련 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제시한 '기후에너지부 신설' 발표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탄소중립실천연합, 사)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사)풍력서비스협회, 사)제주스타기업협회, 사)제주특별자치도명장회 등은 2일 "이재명 후보는 기후위기 대응의 컨트롤 타워로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에 적극 대응하고, 2035탄소중립을 목표로, 제주를 청정에너지 전환과 자원순환 혁신 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고 했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기후위기는 환경을 넘어 제주 지역경제와 삶의 기반을 위협하는 현안이며, 특히 해양·관광·서비스·농업 중심의 제주지역 경제는 기후위기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고 있다"면서 "기후에너지부의 신설은 이러한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고, 제주형 탄소중립도시 완성을 가속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아울러 이재명 후보가 약속한 기후 위기 대응 관련 정책공약들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제도 설계와 정책 실행으로 이어져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들은 "기후위기는 모두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로 우리 제주 지역 단체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며,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전환의 흐름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이 제주형 녹색전환의 마중물이자, 지역경제 회복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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