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제주해경이 투표함 회송 업무 지원에 나선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추자도·비양도·가파도·우도 선거구 투표함 수·호송을 위한 경비함정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투표함은 선거가 끝나는 즉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및 무장경찰관과 함께 제주도 본섬 개표장소로 수송된다.
해경은 오후 8시부터 경비함정 4척을 투입, 각각 수송선을 호송한다.
만약 기상악화로 운항을 못하게 될 경우 경비함정으로 직접 투표함을 수송할 예정이다.
해경은 선거를 하루 앞둔 2일부터 투표함 수·호송 종료시까지 비상소집 체계 및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하는 등 해상경계를 강화하고 상황대책팀도 운영한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하나하나의 소중한 의견이 담긴 제주 도서지역의 투표도 선거권 보장을 위해 투표함 수송 종료까지 안전하게 호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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