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제주선대위 "오늘 바다의 날… 신항만 개발 멈춰야"

권영국 제주선대위 "오늘 바다의 날… 신항만 개발 멈춰야"
  • 입력 : 2025. 05.31(토) 12:5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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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바다의 날'인 31일 논평을 통해 제주 신항만 개발 중단을 촉구했다.

권영국 제주선대위는 이날 "5월 31일 '바다의 날'은 바다가 지닌 경제적, 환경적, 역사·문화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해양 수산 분야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에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라며 "해양강국은 강력한 해양 환경 보전 의지와 실질적인 노력을 전제로 해야 하지만 제주에서는 타당성과 필요성조차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채 막대한 바다를 매립해 대규모 신항만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뒷받침하는 공약이 나온다. 매립한 바다에 대규모 상업 지구가 생기고 그 땅을 팔아 대규모 호텔과 상업 시설을 유치한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금의 기후 위기를 직시하고 있느냐"면서 "권영국 후보는 토건 기득권의 이해만을 위해 존재하는 신항만 개발을 막고, 적극적인 해양보호구역 확대, 해양 생태 연구 강화, 해녀 등 해양문화 진흥과 생태 관광·생태 교육의 지원을 통해 바다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해양을 선도하는 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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