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 자전거 교통사고 31.7% 증가

지난해 제주 자전거 교통사고 31.7% 증가
5월 집중 발생... 공단 '주의 당부'
  • 입력 : 2025. 05.26(월) 17:03  수정 : 2025. 05. 27(화) 16:15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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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관광객들.(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자전거 교통사고가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며, 공단이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2024년 도내에서 자전거교통사고 54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는 전년도 41건 대비 31.7% 증가한 수치로 2023년에는 이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으며, 45명이 다쳤다.

월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5월이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9월과 11월이 각각 7건, 7월 6건, 6·10월 5건, 1월 4건, 12월 3건, 2·3·4월 2건 등의 순이다.

요일별로는 수요일이 12건으로 전체의 22.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일요일 11건, 금요일과 토요일이 각각 8건, 목요일 6건, 화요일 5건, 월요일 4건 등이었다.

이민정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장은 "자전거를 탈 때는 반드시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교통신호를 준수해야 한다"면서 "자전거도 도로교통법상 차임을 명심하고 본인과 타인을 위해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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