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고령화 문제를 예방과 해결을 위한 이론적·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학술단체인 한국노년학회(회장 이윤환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의 학술대회가 제주서 열린다.
한국노년학회는 오는 23~24일 제주대 아라컨벤션홀과 인문대학 2호관에서 '2025년 한국노년학회 전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사회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노년 세대를 이해하고 그 삶의 의미와 가치를 재정의하기 위해 '새롭게 정의되는 노년: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대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급증하고 있는 75세 이상 후기 고령자와 1·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노년층 진입이 의료·요양·돌봄·주거·문화 등 전방위적 대응 전략을 요구하고 있어 주목된다.
김민식 작가(전 MBC PD)는 '삶은 하루하루가 다 선물입니다'의 내용으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김기연 교수(중앙대 심리학과)는 '가능성으로 다시 쓰는 노년기'를, 장숙랑 교수(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는 '노인건강관리체계 구축 및 중장기 발전방안 제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민주홍 교수(강원대), 강석영 교수(Binghamton University), 유수정 교수(상지대), 김정선 교수(전남대)가 종합토론에 참여한다.
이외에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 등이 참가하는 건강노화, 돌봄정책, 지역사회 연계, 고령친화 기술, 정신건강, 주거정책 등의 주제로 기획발표세션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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