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올 들어 3개월 연속으로 감소하던 제주지역 자동차 등록이 다시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2025년 4월 제주지역 자동차 등록은 71만1975대로 전달보다 1207대가 늘었다. 지난해 말 71만5445대에서 71만768대까지 줄어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결정적 역할은 제주에서는 운행을 하지 않는 기업민원차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기업민원차량은 30만2146대이지만 1월부터 29만 대수준으로 떨어져 감소하다가 4월 299만9683대로 다시 증가했다.
기업민원 차량을 제외한 도내 운행차량도 지난해 말 기준 41만3299대에서 3월 말 41만2169대까지 감소하다 4월에는 41만2292대로 소폭 반등했다.
4월 말 기준 기업민원 차량을 제외한 연료별 차량 등록현황을 보면 전기차가 지난해 말보다 743대가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4만대(4만267대)를 넘어섰다.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말 2만21대에서 2만1703대로 1682대나 늘어 전기차보다 갑절 이상 증가했다.
여전히 휘발유 차량이 16만8622대로 가장 많고 경유 15만552대, LPG 3만109대, 수소 69대 순이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에 30만2092대, 서귀포시 11만200대가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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