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지역 농업인들과 1차산업 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제21대 대선 표심잡기에 나섰다.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제주자치도당선거대책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는 9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정당선거사무소에서'제주농정 대개혁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제주선대위 문대림 총괄선대위원장과 김필환 제주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제주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강봉직·김승준·한권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제주선대위와 제주도농단협은 감귤과 월동채소 중심의 제주형 자조금 조직을 육성해 수급조절관리체계의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광역단위 유통센터와 스마트가공센터를 개설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농업 지원 강화를 위한 친환경 직불금 확대와 유기농 복합서비스단지 유치를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여성농업인과 청년창업농, 후계농업경영인을 위한 정책을 설계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과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농촌형 기본소득에 대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축산농가 지원 확대와 전문교육 강화, 축산물과 축산원료의 해상물류비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필환 회장은 "국가가 농업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실천 의지가 있어야 지속가능한 농업을 펼칠 수 있는데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무기질 비료 예산과 친환경농업 예산이 대폭 삭감되는 등 농업정책이 후퇴했다"며 "제주농업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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