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제주도사진대전 대상 최영철의 '쇠머리대기'

제50회 제주도사진대전 대상 최영철의 '쇠머리대기'
일반 96명 380점 접수... 최우수상 김두철의 '환희'
5월 18일 제주 문예회관서 시상식 및 입상작 전시
  • 입력 : 2024. 04.22(월) 14:29  수정 : 2024. 04. 23(화) 15:5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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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제주도사진대전 대상작 최영철의 '쇠머리대기'

[한라일보] 올해 제50회 제주특별자치도사진대전에서 최영철의 '쇠머리대기'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이창훈)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14~15일 양일간 접수 결과 일반 공모 부문에 총 96명·380점이 접수됐다. 지회는 "출품된 작품들은 우리나라의 민속행사나 국외 행사, 제주 해녀와 4·3을 다룬 작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많았고, 해외에서 촬영한 우수한 작품들도 많이 출품됐다"고 전했다. 심사는 지난 17일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진행됐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최영철 작가의 '쇠머리대기'는 경남 창녕군 영산면에서 마을 주민들이 펼치는 민속놀이로 나무로 엮은 소를 어깨에 메고 서로 맞부딪쳐 승패를 가르는 놀이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생생하게 포착한 수작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작인 김두철 작가의 '환희'는 히말라야 트래킹 코스에서 만난 산악인들의 소망을 담은 깃발을 담은 작품이다.

우수상인 양영준 작가의 '바다로'와 이영란 작가의 '붓시왕맞이 큰굿'은 작가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담아낸 좋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와함께 초대작가상에는 최학기의 '실루엣', 추천작가상에 신준철의 '제주의 미'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추천작가 작품은 12점, 초대작가 작품은 33점이 함께 접수됐다.

입상작은 오는 5월 18일부터 23일까지 제주 문예회관 제1·2전시실에 전시된다. 전시 첫날 오후 5시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이어 6월 15일부터 온라인전시관 '제주사진갤러리'(http://www.gallery.jejupask.com)에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제50회 제주도사진대전 최우수상작 김두철의 '환희'

제50회 제주도사진대전 우수상작 양영준의 '바다로'

제50회 제주도사진대전 우수상작 이영란의 '붓시왕맞이 큰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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