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촉진 청신호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촉진 청신호
제주도·제주테크노파크 중기부 공모 최종 선정
배터리 성능 진단·인증시험 장비 등 고도화 추진
  • 입력 : 2024. 04.21(일) 15:11  수정 : 2024. 04. 22(월) 17:11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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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에너지센터에서 진행중인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시험.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주TP가 보유한 생산장비를 고도화하거나 신규 구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전국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 공고에 제주TP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 기반 고도화 구축 사업'으로 신청했다.

이후 중기부의 현장심사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3600만원과 도비 1억8500만원 등 총사업비 4억58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TP가 보유한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 진단, 인증시험 관련 장비 13대의 기능을 고도화하는 사업인 만큼 안전성 확보뿐 아니라 투입 인력과 시간을 절감하며 기업 수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내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TP는 2019년부터 해당 장비들을 활용해 도내에서 회수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400여 대의 성능평가와 실증제품 16종 개발을 비롯해 상용화, 기술, 시험 인증 100여 건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고도화되는 장비 13대를 포함해 총 28대의 장비를 운용, ▷제품 개발 ▷지식재산권(시험인증) 확보 ▷기술 지원 ▷인력양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실현의 핵심 자원인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활용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도록 다양한 사업과 기술 개발 지원으로 관련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TP는 2019년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 전국 1호 구축을 통해 사용 후 배터리 회수, 진단, 활용, 매각의 전주기 체계를 구축했으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회수뿐 아니라 안전성 검사도 수행하는 유일한 기관으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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