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이 2024년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참가자를 모집한다.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은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동료를 만들어 가는 모임이다. 자기결정과 자지권리 옹호 방법을 익히고 더 활발한 지역사회 참여를 목표로 한다.

자조모임 참가자는 활동 계획 회의를 비롯해 여가생활, 문화체험, 캠프, 피플퍼스트 대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이며, 한 달에 2번 주말에 활동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고등학생부터 성인기까지의 발달장애인 6명이다. 모집 기간은 1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선착순으로 신청이 이뤄진다. 참가 접수는 문자나 전화(010-6310-8846)로 하면 되며, 상담을 거쳐 최종 참가자가 선발된다.

김덕화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자조모임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동료를 만나 함께 활동하며 즐거운 일상을 만들어 가는 힘을 키우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자조모임이 활성화돼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속의 한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