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북교육청 정책협의회.. IB교육 등 정책 공유

제주-전북교육청 정책협의회.. IB교육 등 정책 공유
전북교육청, 4일 IB 월드스쿨 표선고등학교 방문도
  • 입력 : 2024. 04.04(목) 13:31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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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교육청과 전북도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을 비롯한 주요 교육 정책을 공유하는 등 교류에 나섰다.

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양 교육청은 지난 3일 오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광수 제주교육감과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비롯해 양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책협의회에서는 정책기획·조정, 자율학교 운영, IB 교육, 인성교육 등 6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양 교육청은 미래교육 방향과 인성교육, IB 교육 등 주요 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혁신 정책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제주에서 운영하는 IB 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제주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전북교육청도 최근 IB 본부인 IBO와 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협력 각서를 체결하는 등 IB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들은 이날(4일)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은 표선고등학교를 방문해 IB 교육 현황을 살펴보기로 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전북교육청과 함께 힘을 모아 지방 교육 발전을 이루고, 이를 동력으로 교육이 미래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양 교육청 간 협력과 교육정책 교류는 한국 교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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