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시민을 잇다... 도서관 시민 북큐레이션 눈길

책과 시민을 잇다... 도서관 시민 북큐레이션 눈길
시민이 도서 선정부터 큐레이션 공간 조성까지
서귀포시 공공도서관 곳곳서 운영... 12월까지
  • 입력 : 2024. 03.06(수) 00:31  수정 : 2024. 03. 06(수) 18:5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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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민 북큐레이션'

[한라일보]시민이 도서 선정부터 도서관 큐레이션 공간 조성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시민 북큐레이션'이 서귀포시 공공도서관 곳곳에서 운영 중이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책과 시민을 연결하는 공공의 서재, 도서관'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북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 북큐레이션'은 도서관 북큐레이션 공간에 사서가 아닌 시민이 추천한 도서를 전시해 이용자들의 도서 선택의 기회와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시민과 도서관의 협업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서귀포시 중앙도서관과 동부도서관, 안덕산방도서관과 표선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중앙도서관의 '시민 참여형 북큐레이션'은 도서관이 제시한 주제와 관련해 시민이 추천한 도서를 전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 첫 주제(시간) 도서 전시와 함께 다음 주제(먹는다는 것) 추천도서를 받고 있다.

동부도서관은 반납 도서 중 이용자의 추천을 받은 도서와 서평지를 함께 전시하는 '반납도서 컬렉션'을, 안덕산방도서관과 표선도서관은 책방과 시민을 연계한 '모두의 서재'를 각각 운영한다.

이달 안덕산방도서관에선 작은책방 ‘어떤바람’책방지기의 추천도서가 전시되며, 표선도서관에선 제주신화를 주제로 시민이 도서 선정부터 큐레이션 공간 조성까지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표선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모두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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