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계 전지훈련 활용 스포츠 꿈나무 대회 잇따라

서귀포시 동계 전지훈련 활용 스포츠 꿈나무 대회 잇따라
16~22일 서귀포칠십리 춘계유소년축구
전국리틀야구대회도 오는 22일까지 열려
  • 입력 : 2024. 02.15(목) 15:51  수정 : 2024. 02. 16(금) 08:2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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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칠십리 춘계유소년축구페스티벌 장면.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에서 2월 동계 전지훈련에 맞춰 스포츠 꿈나무들이 참여하는 대회가 잇따르고 있다. '2024 서귀포칠십리 춘계유소년축구페스티벌'과 '전국리틀야구대회'가 그것이다.

1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01년부터 시작된 서귀포칠십리 춘계유소년축구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다. 올해는 서귀포시와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관해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효돈축구공원,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펼쳐진다.

참가 규모는 고학년(12세 이하) 48팀, 저학년(11세 이하) 41팀 등 총 89팀 2000여 명에 이른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국내 유소년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자리로 서귀포시는 이 대회를 두고 "동계 전지훈련 기간 중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참여해 서귀포시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엘리트 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다"고 했다.

지난 14일부터는 제1회 신신호텔배 &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치러지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강창학종합경기장 내 야구장 3개소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사)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유승안)이 주최·주관하고 ㈜신신호텔그룹(대표 김운장)이 후원한다. 리틀야구단 60팀 2000여 명이 서귀포시 동계 전지훈련 방문을 겸해 참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패자부활전 방식으로 대진 경기 외에 연습 경기를 운영해 참가팀들이 최대한 오래 서귀포시에 체류하도록 유도하고 있어서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서귀포시와 한국리틀야구연맹은 이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 제3회 서귀포 칠십리 전국리틀야구대회, 10월엔 제5회 MLB 컵 전국리틀야구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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