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 자치행정국장에 강기종 제주도 비서관이 임용되고, 경제일자리국장에는 이혁희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기획팀장이 승진 발탁됐다.

제주시는 2024년 상반기 1월 22일자 정기인사를 19일 예고했다.

이번 인사에서 90명이 승진했고, 384명이 자리를 이동하거나 신규 임용 또는 파견됐다. 이중 인사 교류 인원은 59명이다.

국장급에서는 6명이 교체됐다.

제주시 자치행정국장에는 강기종 제주특별차지도 비서관이 승진 발령됐고, 경제일자리국장에는 이혁희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기획팀장이 승진 임용됐다.

문화체육국장에는 4‧3평화재단에서 파견 근무중인 강선보 서기관이 임명됐으며, 청정환경국장에는 강경돈 보건행정과장이 승진 임용됐다.

농수축산국장에는 홍상표 축산과장이 승진 발탁돼 제주시 최초 축산 직렬 국장을 배출했으며, 도시건설국장에는 김형도 주택과장이 승진임용됐다.

과장급도 대거 교체됐다.

총무과장에 장옥영 오라동장이 전보됐고, 자치행정과장에는 강오균 제주도 총무과 총무팀장이 임명됐다.

재산세과장에는 김지영 제주도 아동보육청소년과장 보육정책팀장이, 주민복지과장에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이, 노인복지과장에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 파견 근무중인 문명숙 사무관이 각각 임용됐다.

또 장애인복지과장에 박효숙 제주도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자활팀장이, 일자리에너지과장에 고광수 화북동장이, 정보화지원과장에 문정희 도두동장이, 체육진흥과장에 오봉식 교통행정과장이 각각 임명되는 등 일선 읍면동장을 제외한 24개 과장급 보직이 새로운 인물들로 채워졌다.

이와함께 삼도2동장에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이 임명되는 등 제주시 읍면동장 중 9명이 교체됐으며, 변영근 부시장은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직무대리 꼬리표를 뗐다.

제주시는 이번 인사에 대해 "5급에서는 제주시 최초로 축산직렬에서 국장을 배출하는 등 전문직렬 승진을 우대했고, 총무과장, 주민복지과장 등 본청 주요 보직에 능력 있는 여성 공직자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주시는 "6급 이하 인사의 경격무·기피부서, 도서지역 근무자를 주요부서 발탁 및 배치해 성과 중심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