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담은 협재마을 이야기" … '제미인' 세번째 사진전

"우리가 담은 협재마을 이야기" … '제미인' 세번째 사진전
미디어교육강사 연구회 '제미인'
올해로 세 번째 마을사진전 개최
이달 14~16일 협재마을복지회관
  • 입력 : 2023. 12.14(목) 15:36  수정 : 2023. 12. 17(일) 08:12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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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제주마을 사진전을 열고 있는 제주지역 미디어교육강사 연구회 '제미인'.

[한라일보] 제주지역 미디어교육강사 연구회 '제미인'(제주미디어교육을연구하는사람들)이 세 번째 사진전을 열고 있다. 오늘(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제3회 마을 사진전'이다.

제미인은 지난 2021년부터 제주마을을 카메라에 담고 전시회를 통해 선보였다. 첫 전시는 제주시 한림읍 상명마을에서, 지난해에는 한림3리에서 전시를 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시에는 회원 20여 명이 담아낸 사진 50여 점이 관람객을 만난다. 제미인 소속 미디어교육 강사들이 저마다의 시선으로 건진 협재마을 풍경이 자리한다. 스마트폰과 DSLR, 드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찍은 작품이다.

신재용 제미인 회장은 "마을마다 간직하고 있는 풍경과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도내 마을에서 미디어강사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마을을 아카이빙하는 마을 사진전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제미인은 제주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디어교육 강사들이 모인 단체다. 2017년 결성된 이후 지금까지 미디어 강사의 역량 강화와 새로운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학교 미디어교육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미디어교육, 마을미디어교육 등도 진행 중이다.

'제미인'의 세 번째 사진전이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복지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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