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시작된 UAE 두바이 K-푸드 '바람'

제주에서 시작된 UAE 두바이 K-푸드 '바람'
제주도 두바이 현지서 농수축산물 등 제주상품 판매점 점검
감귤부터 흑돼지·가공음료까지 제주산 제품 홍보 전초기지
  • 입력 : 2023. 12.07(목) 16:47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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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상품 해외 전시 판매장 두바이 1호점에서 제주흑돼지 제품을 보고 있다.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감귤과 흑돼지 등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등이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에서 제주의 맛을 알리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제주 방문단은 지난 2일(현지시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참석차 방문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제주상품 해외 전시 판매장 두바이 1호점을 방문해 제주 상품 판매 현황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지난 2018년부터 아랍에미리트에 제주상품 해외 전시 판매장을 구축하기 시작해 현지 두바이 2개소와 아부다비 1개소 등 3개소의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두바이 1호점은 대형 쇼핑몰과 주요 상업지구에 위치한 천사마트(1004 GOURMET)에 숍인숍(shop in shop) 매장 형태로 입점해 제주 수출기업 12개사의 67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노지감귤과 흑돼지, 광어 등 농수축산물과 청귤주스, 우도땅콩음료 등 가공식품까지 제주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제주도는 공모를 통해 운영업체를 선정, 인테리어와 홍보비 등을 지원했다.

천사마트는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장 유명한 아시안 식품 유통점으로 알려졌으며 7년 전부터 제주상품을 거래하고 있다.

신동철 천사마트 회장은 "한인마트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고객의 70~80%가 한국인이었지만, 한류 영향으로 시장 상황이 완전히 바뀌어 지금은 70~80%가 현지인"이라며 "제주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에 이어 화장품을 수입 판매하기 위해 제주지역 화장품 업체들과도 접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항공뿐만 아니라 중동 항공사도 더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게 될 것"이라며 "인천을 거치지 않고 제주-두바이 직항을 이용해 제주의 청정 농축산물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도는 중동 이외에도 중국 난양과 미국, 필리핀 등에서 제주상품 판매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다양한 지역과 국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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