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화제] 전남체전 휘어잡은 '김영남·영택·영호' 다이빙 3형제

[체전 화제] 전남체전 휘어잡은 '김영남·영택·영호' 다이빙 3형제
김영택 2관왕 이어 항저우 은메달 김영남 16일 2관왕
김종호 금메달 획득하며 제주선수단 메달 산실 역할
  • 입력 : 2023. 10.16(월) 16:43  수정 : 2023. 10. 16(월) 19:34
  • 전남 목포=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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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영 다이빙의 메달 산실인 김영호-김영택-김영남 형제(왼쪽부터). 제주자치도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다이빙 김영남과 동생 영택·영호(제주도청) 3형제의 활약이 전남 전국체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서로의 조언자이자 경쟁자이다. 이번 체전에도 김영남과 김영택은 5개 부문에 출전하고 막내 영호는 3개 부문에 나서 3형제가 메달 색깔을 다투고 있다.

김영남은 김영택과 한조를 이뤄 지난 14일 출전한 다이빙 남자 일반부 플랫폼 싱크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후 15일 3m 스프링보드, 16일 1m 스프링보드에서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김영택과 김영호는 지난 15일 다이빙 남자 일반부 3m싱크로에서 역시 금메달을 제주선수단에 선물했고 김영택은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영남은 고교 1학년 때부터 국가대표에 선발된 후 3회 연속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내며 한국 다이빙의 맡형 역할을 해오고 있고 전국체전 때마다 제주선수단에 무더기 메달을 안겨주는 효자이기도 하다.

동생 김영택도 2024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김영남과 출전하는 등 한국 다이빙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어 앞으로 전국체전에서 제주에 많은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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