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에나CC 제주(옛 제주CC)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KLPGA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 대회를 개최한다.

어번 대회는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지며, 총상금은 8억원이다. 고지우, 고지원, 곽보미, 김수지, 김해림 선수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개최를 앞두고 더 시에나 그룹(회장 신동휴)은 지난해 1월 인수후 시에나CC가 제주 1호 골프장이었던 과거의 명성과 명예를 되찾기 위해 1년만에 노후화된 클럽하우스 및 코스잔디, 벙커를 새롭게 리노베이션했다.

클럽하우스 내 사우나, 락카룸, 2층 대식당 인테리어를 교체했으며, 골프코스 페어웨이 잔디를 양잔디에서 한국잔디로 전면 교체했다

아울러 벙커를 전면 재시공했으며, 벙커사를 일반 모래에서 백사(송도잭니클라우스 동일 모래)로 바꾸었다.

국내 전문 코스관리 매니저 및 팀원으로 재구성된 코스 관리팀과 노후화된 코스관리 장비를 신형 장비로 전면 교체해 최상의 코스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 시에나CC 제주는 순차적으로 매년 코스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시에나CC 제주가 제주의 새로운 명문골프장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 시에나CC 제주 관계자는 "지난 2022년 1월 인수 이후 과감한 투자를 계획하고 단 기간에 놀랍도록 향상된 코스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KLPGA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심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새롭게 도약하는 모습을 제주도민들에게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