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민생토론회 재개 전망...제주 개최 여부 주목

윤 대통령 민생토론회 재개 전망...제주 개최 여부 주목
대통령실, 민생토론회 시즌2 기획 중
  • 입력 : 2024. 05.03(금) 00:04  수정 : 2024. 05. 06(월) 09:53
  • 서울=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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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중 민생토론회를 다시 재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주 방문 계획을 수립할 지 주목된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달 민생토론회 재개를 위해 관련 비서실에서는 주제, 일정, 방식 등을 놓고 세부안을 논의 중이다.

연초부터 시작됐던 민생토론회는 지난 3월 24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총 2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지역에서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는 지역 관련 산업 등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왔다.

제주의 경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월 26일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민생토론회 제주 개최를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관련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내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에 있어 민생토론회에서 제기된 과제를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까지 밝혀 제주 개최 여부는 더욱 관심을 모으는 사안이 됐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민생토론회가 정책·입법 과제 등을 알리고 논의하는데 초점을 뒀다면, 다시 시작될 '민생토론회 시즌2'에서는 실질적인 민생 현안을 중점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민생토론회가 제주에서 열리게 된다면 우주산업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등 경제·에너지·일자리 확충·관광산업 활성화 등에 대한 의제가 토론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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