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임진희 올 시즌 네 번째 TOP10 진입

제주 임진희 올 시즌 네 번째 TOP10 진입
DB그룹 한국여자오픈 공동 9위 올라
  • 입력 : 2023. 06.18(일) 17:32  수정 : 2023. 06. 19(월) 14:36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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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

[한라일보] 임진희(25·안강건설)가 막판 힘을 내며 한국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공동 9위에 오르며 우승 한 차례 포함 올 시즌 네 번째 TOP10에 들었다.

임진희는 18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치며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황유민(20·롯데), 노승희(22·요진건설)와 함께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진희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3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결국 3라운드 15위에서 6계단이나 상승했다.

임진희는 첫 날 3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로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도 2타를 줄이며 5언더파 139타로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선두와 5타 차여서 내심 우승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3라운드 들어 버디는 4개를 기록했지만 더블보기 2개와 보기 2개로 2오버파 213타로 15위까지 순위가 곤두박질쳤다.

함께 출전한 고지원(삼천리)은 하위권으로 밀려났으며, 첫 날 선전을 펼쳤던 아마추어 양효진과 현세린, 고지우 등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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