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도 민방위 교육이 전면 '사이버 교육'으로 진행된다. 제주시는 행정안전부 민방위교육지침 변경으로 대원별 연차에 상관없이 2022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사이버 민방위 교육은 제주시에 주소지를 둔 모든 민방위대원(만 20~40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수강할 수 있어서 대원들의 편의성 향상과 코로나19의 감염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교육 시행 이전에는 민방위대원들이 연 1회 집합교육 또는 비상소집훈련에 참여해왔다. 온라인 교육은 2020년 하반기부터 시행되고 있다.
상반기 교육에 참여하려면 기간 중 제주시청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www.cdec.kr)'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거치면 된다. 다만 지방선거 기간인 5월 18~6월 1일에는 교육이 운영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