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가격 하락 전망에 제주시 수급 조절 나선다

한우 가격 하락 전망에 제주시 수급 조절 나선다
사육 두수 역대 최대에 조기 출하 유도·암소 신규 입식 자제 등 추진
  • 입력 : 2022. 03.17(목) 15:2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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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가격 하락이 예상되면서 제주시가 선제적으로 수급 조절 시책을 추진한다. 암소 신규 구입을 자제하거나 조기 출하를 유도하는 방식 등이다.

이번 시책은 올해 말 전국 한우 사육 마릿수가 역대 최대 수준인 355만 마리로 전망되면서 도축 확대로 인해 한우 도매 가격의 점진적 하락세가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코로나19 일상회복 시 축산물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배합사료 가격 상승으로 한우 사육 농가의 채산성 악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제주시 한우 사육두수는 2018년 말 기준 1만6852두에서 2021년 말 1만9683두로 늘었다. 연간 1000여두가 증가한 규모다.

이에 제주시는 앞으로 제주 우량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후 저능력 번식용 암소의 선제적 도태를 위해 사육 두수를 조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우 비육우 도외 반출 운송비를 마리당 12만5000원 지원하는 등 조기 출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한우 농가에는 암소 신규 입식 자제와 자율적 수급 조절을 통해 한우 가격의 점진적 하락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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