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 고위험군 중심 전환

29일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 고위험군 중심 전환
보건소 PCR 대상 60대 이상, 밀접 접촉자 등으로 한정
나머지는 자가키트 검사 뒤 양성 반응 보여야 PCR 진행
접종률 향상 위해 제주시 예방접종센터 운영 시간 확대
  • 입력 : 2022. 01.28(금) 14:04
  • 이상민 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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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시작되는 29일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가 고위험군 중심으로 전환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미크론의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군 관리와 중증 환자 발생 억제를 목표로 각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고위험군 중심으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9일부터는 60대 이상, 신속 항원 검사키트 또는 자가 검사키트 양성자, 기존 확진자와 밀접 접촉 등의 이유로 PCR검사를 요청받은자 등 감염 우려가 높은 고위험군만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는다. 나머지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도 그 즉시 PCR검사를 받지 못하고 관리자 감독 아래 자기 스스로 신속 항원 검사키트로 검사를 한 뒤 양성 반응을 보여야 PCR검사 대상이 된다.

또 보건소 측은 신속 항원 검사키트에서 음성으로 판정된 검사자가 원할 경우 음성확인서를 발급한다.

단 신속 항원 검사키트 음성확인서의 유효기간은 24시간으로, PCR 검사에 따른 유효 기간인 48시간보다 짧다.

반면 제주국제공항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는 당분간 현행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제주형 특별입도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제주국제공항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와 공항만 발열감시 현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도는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2월5일부터 제주시 예방접종센터의 운영 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한라체육관에 마련된 제주시 예방접종센터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방문 접종이 가능하며, 2월5일부터 운영 시간을 토요일 오전까지로 확대해 평일에 예방접종을 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외국인 근로자의 접종 편의를 높였다.

이밖에 제주도는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3일부터 3월 말까지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외국인들을 위해 수송용으로 대형버스 4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접종 희망자가 10명 이상 모여 신청하면 대형버스가 집결지로 이동해 이들을 예방접종센터로 수송하는 방식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PCR 검사는 고위험군 중심의 검사체계로 변경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고위험군 중심의 신속한 검사로 중증 전환을 예방하고 의료역량을 관리하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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