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만나는 '20세기 제주를 빛낸 여성들'

책으로 만나는 '20세기 제주를 빛낸 여성들'
제주학연구센터, 지난해 강의 자료 엮어 제주학 총서로 발간
  • 입력 : 2022. 01.18(화) 08:5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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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인물사: 20세기 제주를 빛낸 여성들' 표지 이미지.

지난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두 차례 열린 '제주학 인물사 강좌' 내용이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제주도 제주학연구센터가 제주학 총서 55번째 도서로 펴낸 '제주학 인물사: 20세기 제주를 빛낸 여성들'이다.

이 책에는 암울했던 20세기 제주의 상황에서도 감동의 사연을 만들어냈던 최정숙, 고수선, 강평국, 부춘화, 김옥련, 부덕량 그리고 무명의 여성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필진으로는 박재형 제주도문인협회장, 문소연 한국자치경제연구원 콘텐츠연구실장, 허영선 제주4·3연구소장, 김창후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 박찬식 제주와미래연구원 제주역사연구소장이 참여했다.

김순자 센터장은"이번에 발간한 책은 잊혀져가는 제주 여성들의 이야기를 세상이 다시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온갖 한계를 뛰어넘어 타인에게 감동을 전해준 그들의 이야기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선물이길 바란다"고 했다. 비매품.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에서 PDF 파일로 내려받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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