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확진자 방문 동선 3곳 공개 "검사 받으라"

제주 확진자 방문 동선 3곳 공개 "검사 받으라"
제주시-서귀포 장례식장 2곳에 한국병원 등
  • 입력 : 2020. 12.15(화) 20:2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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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지만 접촉자가 모두 확진되지 않은 동선이 잇따라 공개됐다.

 제주자치도는 15일 한국병원과 부민장례식장을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동선으로 공개하고 해당 시간대 방문자는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병원은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2층 내과로비와 같은 날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10분까지 1층 원무팀 앞 로비 방문자이다.

 이와함께 지난 10일 0시부터 12일 오전 8시까지 부민장례식장을 찾은 방문객도 검사대상자다.

 제주자치도는 이날 오전에도 지난 10일 오전 11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 방문자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당부했다.

 제주자치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장례식장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불특정 다수가 머무르고 밀집하는 장소임을 고려'해 해당 장례식장을 공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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