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대상자 위탁병원 추가 지정 총 15곳 운영

보훈대상자 위탁병원 추가 지정 총 15곳 운영
2월 1일부터 표선면 해비치의원서도 진료 가능
  • 입력 : 2024. 01.29(월) 12:51  수정 : 2024. 01. 30(화) 11:38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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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보훈대상자가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보다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 지역에 위탁병원 1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위탁병원은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해비치의원'으로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등은 오는 2월 1일부터 해비치의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제주 도내 보훈대상자 위탁병원은 총 15곳으로 늘어났다.

국가유공자 등이 위탁병원을 이용할 경우 대상에 따라 비급여 등은 제외하고 본인부담 진료비 전액 또는 일부를 감면받는다.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와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은 전액을 국비로 진료받을 수 있고, 참전유공자 본인은 본인부담 진료비의 90%를, 무공·보국수훈자 본인과 유공자 유족은 본인부담금의 60%를 감면받는다.

제주도 보훈청 관계자는 "위탁병원 추가 지정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보다 편리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에게 만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치과, 안과 등 특수진료과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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